인천경찰청은 이날 △어린이 교통안전 △아동학대 △학교폭력에 대해 그간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한 중간보고를 했다.
경찰은 그동안 어린이 교통안전 주요 추진상황에 대해 초등학교 주변 화물차 통행제한 시범운영 및 스쿨존 안전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했으며 이를 위해 최근까지 신광초등학교 주변 화물차 통행제한 시범 운영 및 지자체와 함께 불법주정차 합동단속 등 어린이 등하굣길 스쿨존 안전 활동 등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인천자치경찰위원회 공식 출범에 맞춰 인천시,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도 실시한 적도 있다고 부언했다.
이에 더해 자치경찰위원회도 인천시 홈페이지 내 ‘자치경찰 정책제안 창구’를 신설해 내·외부 의견을 수렴 중에 있으며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향후 다양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이병록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인천자치경찰 10대 과제’가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인천시,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월 17일에 구성돼 그간 총 6회의 회의를 개최해 △자치경찰위원회·실무협의회 운영세칙 △치안상황 보고체계 구축 △자치경찰위원회 인사관리규정 △자치경찰위원회의 지휘·감독 및 위임에 관한 규정 등 제도 마련 △인천자치경찰 1호 사업인‘어린이가 안전한 인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10대 실천 과제 선정 등 총 20여 개의 안건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