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8시부터 50~54세(1967~1971년생) 연령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이날도 어김없이 사전예약 홈페이지에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40분 기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대기열로 접속이 원활치 않다. 일부 이용자는 초기화면으로 돌아가는 '튕김' 현상을 겪고 있다.
백신 예약 홈페이지는 55~59세 예약을 받은 지난 12일과 14일에 접속 지연 문제가 생긴 바 있다. 53~54세 예약을 받은 19일에도 홈페이지가 멈췄고, 50~52세를 대상으로 예약을 받은 지난 20일 오후 8시에도 예약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일부 이용자는 “4~5번 홈페이지 접속이 끊기고, 몇 시간씩 씨름한 후에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인터넷 이용률이 높은 30~40대 대상 접종 예약이 시작되면 예약 홈페이지 접속 문제가 더 불거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튕김 현상에 대해 "접속 이력을 지우면 관련 현상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홈페이지 마비에 대해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다"며 질병관리청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범정부적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8시 40분 기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대기열로 접속이 원활치 않다. 일부 이용자는 초기화면으로 돌아가는 '튕김' 현상을 겪고 있다.
일부 이용자는 “4~5번 홈페이지 접속이 끊기고, 몇 시간씩 씨름한 후에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인터넷 이용률이 높은 30~40대 대상 접종 예약이 시작되면 예약 홈페이지 접속 문제가 더 불거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튕김 현상에 대해 "접속 이력을 지우면 관련 현상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홈페이지 마비에 대해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다"며 질병관리청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범정부적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