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원 내린 1148.7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 지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우려 속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3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증시는 반발 매수세에 상승했는데, 다우 지수는 1.6% 올랐으며 나스닥은 1.57% 상승했다. 미 10년 국채 금리는 낙폭 과다 인식 속에 1.77bp(1bp=0.01%포인트) 상승한 1.209%를 기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수석연구위원은 "원·달러 환율은 1150원 대에서 매물 소화와 레벨 부담 속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