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명품 '불가리'와 손잡고 예술의전당 입성

2021-07-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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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컬러展, 올레드 디스플레이 100여 대 설치

LG전자가 전 세계적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예술 마케팅이 이번에는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명품 브랜드 불가리와의 협업을 통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홍보한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불가리 컬러(BVLGARI COLORS)’전에 다양한 올레드 디스플레이 100여대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시장 입구에는 두 개의 올레드 조형물이 설치됐다.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16대를 이어 붙여 물결을 형상화한 조형물, 올레드 사이니지 20대를 붙여 만든 대형 비디오월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장 내부에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다.

LG전자는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서예가 김종원, 비주얼아티스트 빠키 등 국내 작가와 협업해 만든 미디어아트도 선보인다.

이번에 설치된 올레드 전시존은 LG전자가 진행하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예술 분야와 협업을 확대해 자발광 올레드의 강점을 강조하고,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앞세운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를 ‘최고 TV’를 넘어 ‘모두가 선망하는 TV’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가리 컬러 전시회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보석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바라보는 브랜드 가치관을 반영한 전시가 기획됐다. 전시는 이달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린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불가리 컬러(BVLGARI COLORS)’전 입구에 올레드 비디오월이 설치됐다.[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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