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골프 패션에 대해 언급해 이목이 쏠린다.
정 부회장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윙 바꾸고 버디함”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정 부회장이 골프장에서 스윙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 댓글에 한 네티즌이 골프 클럽 중 퍼터는 어떤 것을 사용하느냐는 질문에 정 부회장은 “죄송하다. 빠뜨렸다”며 “스카티캠런센터퍼터”라고 댓글을 달았다.
정 부회장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골프 영상을 다시 한번 게재했다. 정 부회장은 “같은 날 티셔츠 갈아입고 또 버디를 했다”며 자신이 입은 의류 브랜드를 소개했다.
정 부회장은 재계에서 드물게 SNS를 직접 운영하며 일주일에 5~6개의 게시물을 올리는 ‘SNS 스타’다.
굴지의 대기업 오너지만 자신이 직접 요리한 음식 사진은 물론 맛집, 자녀들과 함께하는 모습, 애완견 공개, 이마트 제품 사진 등을 올리며 소통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날 고창 소주를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는 67만 60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