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 선언

2021-07-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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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서호대 의장이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의회 제공]

경북 경주시의회는 13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

경주시의회는 지지 선언문을 통해 “경주시의회는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최적지임을 밝히고 반드시 유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선언을 시작했다.

시의회는 “2016년 월드그린 에너지포럼, 2017년 세계유산 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서 국제행사 개최 능력을 전 세계로부터 인정 받은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가 APEC이 채택한 ‘비전 2040’의 포용적 성장을 실천하고 대한민국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로 삼고,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의 수천 년 역사,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찬란한 발전상과 미래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주는 최상의 전시·컨벤션시설, 1시간 내 도착하는 김해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과 더불어 서울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KTX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숙박시설을 비롯한 관련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고, 최상의 경호 여건을 갖추고 있는 준비되고 검증된 도시로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서 개최할 것을 전 시민과 함께 강력히 염원한다”고 전했다.

경주시의회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를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로 결정할 것을 강력히 희망하며 지지하고, 경주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경주 유치에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며,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적,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라고 강조하며 지지 선언을 마쳤다.

한편,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은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챌린지’에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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