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6명 발생했다. 1월 7일(869명) 이후 170여일 만에 최대치다.
질병관리청 중앙 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854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337명 △경기 260명 △충남 27명 △부산 25명 △대전 25명 △인천 22명 △경남 12명 △울산 10명 △대구 8명 △강원 7명 △충북 7명 △전북 7명 △경북 7명 △전남 4명 △제주 3명 △광주 2명 △세종 2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619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80.9%를 차지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 인도네시아 27명 △우즈베키스탄 9명 △미얀마 4명 △탄자니아 4명 △러시아 3명 △필리핀 2명 △인도 1명 △카자흐스탄 1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쿠웨이트 1명 △폴란드 1명 △캐나다 1명 △콩고민주공화국 1명 △가나 1명 △시에라리온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37명, 외국인은 24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2024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45명으로 늘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95명으로 총 14만8319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8206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