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2021 청년예술프로젝트 1차 공동 전시

2021-06-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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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창작소 전시공간서 진행

[사진=성남문화재단 제공]

경기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운영중인 청년예술창작소가 올해 진행되는 청년예술프로젝트의 중간성과를 발표하는 2021 청년예술프로젝트 1차 공동전시 6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청년예술프로젝트’는 성남 중앙지하상가 내 위치한 ‘청년예술창작소’를 거점으로 지역 청년예술가가 직접 기획하고, 지역 주민과 상인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2021년 청년예술프로젝트의 참여단체를 공모, 공공예술·문화예술교육·예술창작의 3개 분야 5개 팀을 선발해 4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는 올해 11월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중간성과를 발표하는 릴레이 전시다.

먼저,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하는 첫 번째 전시는 프로젝트 곳곳팀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놀이터에서 아이들을 관찰하며 움직임을 만드는 무용 작품의 제작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전시는 공공예술 분야의 루밍팀이 지역 주민과 상가 상인 100명이 참여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브랜딩을 하는 주민 체험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7월 6일부터 7월 15일까지 선보인다.
 

[사진=성남문화재단 제공]

7월 16일부터 23일까지는 예술창작 분야의 덤불팀이 인간의 감각과 본능, 존재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복합창작예술 프로젝트를, 이어 26일부터 30일까지는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프로젝트 고리팀이 전통 예술체험 교육을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과 사회성을 함양하는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소개한다.

8월 2일부터 6일까지는 문화예술연구소 씨케이프(C-Cape)가 상인들의 목소리를 담은 문화콘텐츠 개발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는 성남 중앙지하상가 E동 마열 4~15호에 자리한 청년예술창작소 내 전시공간인 스튜디오3에서 진행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투명 폴딩도어 구조를 활용해 인근 상인들은 물론, 지하상가를 오가는 시민 누구나 전시장에 입장하지 않고도 외부에서 비접촉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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