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재단에 따르면, ‘태평동 양말목 이야기’는 태평동에 소재한 양말공장에서 나오는 폐기물 양말목을 활용해 시민과 예술가가 하나의 공공예술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지난해 150명이던 참여 인원을 300명으로 확대하고, 자발적 참여가 어려운 미취학아동을 제외하는 대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문화예술 소외계층이 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포함, 만 10세 이상부터 어르신까지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접수 후 양말목을 이용한 공예재료를 참여 신청 기관이나 자택으로 전달하면, 참가자들은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면 된다.
특히, 이번 양말목 공예재료 상자에는 지난 5월 성남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스테들러코리아의 색연필 세트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태평동 공공예술창작소 Ⅱ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기관, 또는 단체는 태평공공예술창작소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