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등이 실시한 설문조사(만 18세 이상 성인 1600명) 결과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백신 국산화에 대해 응답자의 92.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다만, 국산화에 필요한 임상실험 참여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백신 개발에 대해서는 '필요성', '중요성', '시급성' 등 3개 항목을 조사했다. '필요성'에 대해서는 92.3%, '중요성'은 92.8%로 모두 응답이 90%를 넘었으며, '시급성'도 87.8%로 높게 나왔다.
한편, 임상실험에 대해 78.6%가 '참여의사가 없다'고 응답, '참여의사가 있다'(21.4%)를 크게 웃돌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국산백신의 부작용 우려'(30.7%)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