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선 경선 연기' 결론 못내...22일 의총서 논의 이어간다

2021-06-2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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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원장 이상민·대선 경선기획단장 강훈식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세제 관련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선 경선 연기론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2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대선 경선 일정과 관련 의원총회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를) 집중했다"며 "그 결과 22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경선 일정과 관련한 의원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의원들의 의견을) 듣는 방식은 지난 부동산 정책 의원총회 때처럼 찬반 의견을 나눠 듣고, 이후 보완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이후 최고위를 다시 열어 또 토론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경선 연기와 관련한 최종 결정은 이르면 22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날 민주당 최고위는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설치·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5선인 이상민 의원이 임명됐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윤관석 사무총장이 당연직으로 위촉됐다.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민병덕 의원이 맡기로 했다.

또한 이날 최고위는 대선 경선기획단 구성도 논의했다. 공동기획단장은 재선인 강훈식 의원이 맡기로 했다. 다만 경선기획단 구성에 대해서는 최고위 의결이 남아있어 공동으로 맡게 될 다른 단장 후보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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