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원로 황우여, '관리형' 비대위 이끈다…한동훈 사퇴 18일 만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당 원로인 황우여 상임고문을 29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황 신임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6월 말 열릴 다음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간 당을 지휘하며 총선 참패에 따른 당 분위기 수습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날 오전 비공개 당선자 총회에 참석한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여당은 4·10 총선 참패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한 지난 11일 이후 18일 만에 지도부 공백을 메웠다. 판사 출신인 황 비대위원장은 15~19대 국회에서 내리 5선 의원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에서 2016년부터 이듬해까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지냈다. 관련기사나경원 "文 정부 대북정책으로 회귀하면 안 된다" #국민의힘 #윤재옥 #황우여 좋아요0 화나요1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구동현 koo12@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