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與 비대위원장에 5선 황우여 지명

2024-04-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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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이 당 원로인 황우여 상임고문을 29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여당은 4·10 총선 참패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한 지난 11일 이후 18일 만에 지도부 공백을 메웠다.

    판사 출신인 황 비대위원장은 15~19대 국회에서 내리 5선 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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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원로 황우여, '관리형' 비대위 이끈다…한동훈 사퇴 18일 만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당 원로인 황우여 상임고문을 29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황 신임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6월 말 열릴 다음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간 당을 지휘하며 총선 참패에 따른 당 분위기 수습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날 오전 비공개 당선자 총회에 참석한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여당은 4·10 총선 참패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한 지난 11일 이후 18일 만에 지도부 공백을 메웠다.

판사 출신인 황 비대위원장은 15~19대 국회에서 내리 5선 의원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에서 2016년부터 이듬해까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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