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30% 초·중반대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PNR리서치가 미래한국연구소와 머니투데이 의뢰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한가'라는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윤 전 총장을 꼽은 응답이 33.9%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같은 조사(39.1%) 대비 5.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4.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1%,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8% 순이었다. 그 외 인물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4%, 없음 2.8%, 잘모름·무응답 1.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