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와 용산구에서 각각 진행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이 첫 단추를 끼웠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2021년 제4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강남구 논현동 221-16번지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조건부 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역세권 청년주택이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결과 각각 조건부 가결, 수정 가결됨에 따라 향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대해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해진다.
강남구에는 94가구, 용산구에는 총 276가구 신축이 계획됐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이 공급한다. 또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같이 계획하기 때문에 자치구들은 역세권 청년주택이 해당 지역 청년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