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현대자동차 영천향우회가 16일 영천시를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최기문 영천시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재울현대자동차 영천향우회는 영천에서 태어나고 자라 울산에 정착해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사람과 그 가족으로 구성 돼있다. 재울현대자동차 영천향우회는 매년 영천시를 방문해 정성과 고향사랑의 마음이 가득 담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윤선희 재울현대자동차 영천향우회 회장은 "비록 몸은 울산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인 영천이 그립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욱 고향이 생각난다. 오늘 모금한 금액이 얼마 되지 않지만 영천의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최 시장은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이제 영천은 광역전철, 경마공원등을 유치해 경북 동남권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 고향 영천의 발전상을 지켜봐 달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