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주가 2%↑…"7000TEU급 임시선박 추가 투입"

2021-06-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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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HMM 주가가 상승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은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00원 (2.69%) 오른 4만5750원에 거래 중이다.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 1척을 투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부산 신항에서 출항한 7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HMM 자카르타(Jakarta)호는 오는 26일 미국 롱비치, 7월 10일 타코마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자카르타호는 6000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국내 물량 3707TEU 중 60% 이상이 중소화주 물량으로만 선적됐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시 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 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 15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Savannah), 부산~뉴욕) 5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임시 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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