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첫 번째 수감기관인 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마지막 미래전략사업본부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시민을 위한 시급한 사업들이 적절하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 부당한 사항에 대한 시정요구와 개선 방향 등을 제시하고자 했다.
행감에서는 공공·민간기관 업무협약 추진 시 충분한 검토 및 의회 사전협의 절차 철저한 이행 요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관련 문제제기 및 대책 마련 철저, 시민의 정책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 적극 추진, 광주시 공무원 인사 관련 합리적인 운영방안 강구 등 현안사항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
특히, 이번 행감에서는 공무원 인사조치 관련해 민간공원특례사업 등의 현안사항과 관련된 증인이 출석,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예년에 비해 한층 더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하고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이미영 위원장은 “이번 행감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넘어 시정 현안사항을 보다 면밀하게 살피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자 노력했다"면서 “행감에서의 건의 및 조치 사항에 대해 현재 추진중인 사업을 다시 한 번 점검해봄으로써, 시민을 위한 앞장선 행정을 추진하고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