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금지와 건전한 업무 환경 조성

2021-06-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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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의원 ‘광주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에 관한 조례안’발의

광주시의회 박상영 의원.[사진=경기 광주시의회 제공]

경기 광주시의회가 직장 내 괴롭힘 금지와 건전한 업무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박상영 의원이 제286회 제1차 정례회에서 ‘광주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사건들과 관련, 이 같은 사례를 방지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광주시 소속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에 대한 괴롭힘을 예방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조례안에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실시, 괴롭힘 발생 시 지체없는 조사와 적절한 조치 실시, 피해 직원 보호를 위한 심리상담 등 지원, 괴롭힘 행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방지하는 게 주된 골자다.

한편, 박 의원은 “최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제도적 울타리의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직원들 간에 직장 내 괴롭힘이나 불미스러운 일이 없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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