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산업계가 해군 무기 총경연의 장(場)인 '2021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해양 무기체계, 방위 산업 관련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해외 해군 대표단과 민간 국방 전문가들이 이번 전시회를 위해 방한하는 만큼 구매계약 체결 등 성과를 창출하겠단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MADEX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MADEX는 대한민국 해군이 주최하는 해양 특화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7개국 11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29개국 해군 대표단이 방문한다.
국내 대표 방산 기업인 LIG넥스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최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LIG넥스원은 해군이 추진 중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사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CIWS-Ⅱ 사업은 현재 해군이 도입·운용 중인 네덜란드 탈레스사의 골키퍼 함포체계와 동일한 포신 및 급탄장치를 적용해 업체 주관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경항모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호위함(FFX-Ⅲ) 등 해군 최신 함정에 탑재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9월 골키퍼 창정비 완료 후 항해 수락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스템 체계 통합과 시험평가는 물론 적시 군수지원능력 등의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
CIWS-II는 각종 센서 및 무장 등이 결합된 복합무기체계로 체계통합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또 근접 방어를 위한 첨단 레이더 기술이 필요하다. LIG넥스원은 국내 최초로 CIWS-II 전용 사격통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외에도 해경 함정 작전통제체계, 130mm 유도로켓 '비룡',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해궁', 함대함유도무기 '해성', 국내유도무기 '비궁', 미확인 드론을 조기 탐지 후 무력화하는 '차량형 대드론방호시스템', 다목적 무인헬기 등 정밀타격 무기를 비롯해 미래전의 판도를 좌우할 무인 기반의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김지찬 대표이사는 "이번 MADEX 전시회를 통해 해군의 스마트 국방혁신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정부의 방산 수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소해헬기, 상륙공격헬기를 비롯한 함상용 무인기를 전시한다.
소해헬기는 함정의 해상교통로 확보를 위해 해상이나 수중에 설치된 기뢰를 조기에 발견·추적해 안전하게 제거하는 헬기다. 레이저기뢰탐색장비, 무인기뢰처리장비, 수중자율기뢰탐색체 등을 장착해 운영된다. 전력화 시 한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소해헬기 개발국이 된다.
상륙공격헬기는 해병대 상륙작전 시 공중돌격부대를 신속하게 적지에 투입하며 공중엄호 및 타격을 수행하는 헬기다. 해병대에서 운용 중인 상륙기동헬기와 80% 이상 호환된다.
수직이착륙 무인기 'NI-600VT'도 전시한다. NI-600VT는 악천후에도 정찰, 탐색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함상용 무인기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수색구조, 해상감시 등 해양 치안 임무수행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헬기와 해경헬기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KAI는 전시 기간 중 필리핀, 페루, 콜롬비아 등 해외 해군 대표단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리온 계열의 국산 무기체계를 소개하며 수출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소해헬기와 상륙공격헬기는 해무·염분 등 해상환경에서도 우수한 기동 능력을 입증받은 상륙기동헬기를 기반으로 제작된다"며 "해군의 해상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헬기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의 방산 3사도 각각 부스를 꾸리고,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함정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함정 전투체계와 해양무인체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디펜스는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잠수함용 리튬이온전지체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MADEX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MADEX는 대한민국 해군이 주최하는 해양 특화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7개국 11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29개국 해군 대표단이 방문한다.
국내 대표 방산 기업인 LIG넥스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최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LIG넥스원은 해군이 추진 중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사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CIWS-Ⅱ 사업은 현재 해군이 도입·운용 중인 네덜란드 탈레스사의 골키퍼 함포체계와 동일한 포신 및 급탄장치를 적용해 업체 주관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경항모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호위함(FFX-Ⅲ) 등 해군 최신 함정에 탑재될 예정이다.
CIWS-II는 각종 센서 및 무장 등이 결합된 복합무기체계로 체계통합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또 근접 방어를 위한 첨단 레이더 기술이 필요하다. LIG넥스원은 국내 최초로 CIWS-II 전용 사격통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외에도 해경 함정 작전통제체계, 130mm 유도로켓 '비룡',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해궁', 함대함유도무기 '해성', 국내유도무기 '비궁', 미확인 드론을 조기 탐지 후 무력화하는 '차량형 대드론방호시스템', 다목적 무인헬기 등 정밀타격 무기를 비롯해 미래전의 판도를 좌우할 무인 기반의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김지찬 대표이사는 "이번 MADEX 전시회를 통해 해군의 스마트 국방혁신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정부의 방산 수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해헬기는 함정의 해상교통로 확보를 위해 해상이나 수중에 설치된 기뢰를 조기에 발견·추적해 안전하게 제거하는 헬기다. 레이저기뢰탐색장비, 무인기뢰처리장비, 수중자율기뢰탐색체 등을 장착해 운영된다. 전력화 시 한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소해헬기 개발국이 된다.
상륙공격헬기는 해병대 상륙작전 시 공중돌격부대를 신속하게 적지에 투입하며 공중엄호 및 타격을 수행하는 헬기다. 해병대에서 운용 중인 상륙기동헬기와 80% 이상 호환된다.
수직이착륙 무인기 'NI-600VT'도 전시한다. NI-600VT는 악천후에도 정찰, 탐색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함상용 무인기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수색구조, 해상감시 등 해양 치안 임무수행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헬기와 해경헬기도 함께 선보인다.
KAI 관계자는 "소해헬기와 상륙공격헬기는 해무·염분 등 해상환경에서도 우수한 기동 능력을 입증받은 상륙기동헬기를 기반으로 제작된다"며 "해군의 해상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헬기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의 방산 3사도 각각 부스를 꾸리고,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함정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함정 전투체계와 해양무인체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디펜스는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잠수함용 리튬이온전지체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