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 점검…얀센 백신 준비 철저”

2021-06-0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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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안보실장 주재…이호승 정책실장도 참석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 정의용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이호승 정책실장이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3일 “안보와 경제, 보건 등 제반 분야에서 한·미 정상 간 합의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NSC 상임위원들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호승 정책실장도 참석했다.
상임위원들은 “특히 미국 측이 한·미 동맹 차원에서 제공하는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이송과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후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군에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에 따르면, 우리 공군 공중급유기 KC-330은 미국 현지에서 100만회분 얀센 백신을 옮겨 실은 뒤 오는 5일 0시 50분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가 공여한 얀센 백신은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대원 등 군(軍) 관련 100만여명에게 접종할 계획이다.

이 밖에 상임위원들은 “최근 해외 위험지역의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는 한편, 국내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외교적 조치 등을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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