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시간> 출판사 한길사는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배송에 차질을 빚어 죄송하다”라며 “출간 전부터 많은 관심 가져주신 독자 덕분에 인쇄소 기계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있지만 주문량이 많아 배송일이 늦어지고 있다”고 했다.
한길사는 지난 주부터 <조국의 시간> 예약판매를 받기 시작했다. 1일 현재 6만부가 예약돼 있는 상태다.
<조국의 시간>은 현재까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 전 장관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먼저 이 책은 ‘주장’ 이전에 ‘기록’”이라며 “2019년 하반기 이후 언론이 ‘기계적 균형’조차 지키지 않고 검찰의 일방적 주장과 미확인 혐의를 무차별적으로 보도하였기에, 늦게나마 책으로 최소한의 자기방어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전 장관은 “정무적, 도의적 책임에 대한 사과는 여러 번 했다”며 “그렇지만 법적 책임에 대해서는 다툴 것”이라며, “앞으로 재판에 성실히 임하면서 소명하고 호소하는 것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