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KSS해운서 1830억원 규모 초대형 LPG 운반석 2척 수주

2021-05-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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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1830억원 규모의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3일 KSS해운과 초대형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에는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돼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구(舊) 파나마 운하와 신(新) 파나마 운하를 모두 통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LPG 및 LNG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조선해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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