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으로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서 지난 4월 10일 시행된 제1회 검정고시에는 초졸 182명이 응시해 97%인 177명, 중졸 379명이 응시해 84%인 321명, 고졸은 1261명이 응시해 81%인 1024명이 각각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고 모(78세·여) 씨와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이 모(78세·여) 씨이며 고졸 검정고시에서는 김 모(73세·여) 씨가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합격증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 6일간(토·일요일 포함) 인천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 검정고시센터에서 배부하며 17일에 합격증서 수여식이 시행될 예정이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인천시교육청, 교육지원청 민원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인터넷 민원서비스(홈에듀민원서비스)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이날 인천 관내 교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도 교육감은 우선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한 학교, 달라진 수업’을 위해 애써주시는 교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여전히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교직원 여러분들은 많은 학생들을 만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서로의 건강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저도 6월 4일 백신 접종에 동참한다”며 “학생들의 행복한 웃음과 일상의 회복, 안전한 학교를 위해 적극적인 백신접종 참여를 부탁한다”며 서한문을 마쳤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에서는 특수교사, 보건교사 및 지원인력에 대한 1차 접종을 4월 말까지 마쳤고, 다음 달부터는 유치원교사와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