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연구단체·기업·교육기관 등 누구나 제한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곳에서는 개별 분석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다양한 기관의 정보와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는 직업훈련 통계 보고서다. 이전 시도에 국한된 범위를 넓혀 시군구 단위로 확대 제공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코로나 시대에 노동시장 상황(워크넷 구인·구직자 현황, 훈련과정 현황 등)을 제공해 자치단체의 인력양성계획 수립 등 노동시장 대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번 개방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고용노동 데이터의 공유와 활용을 촉진하고, 데이터 기반 고용노동 행정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