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7% 상승..."이재용 부회장 지분 50% 상속...최대주주 등극"

2021-05-03 10:45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성생명 주가가 급등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6분 기준 전일대비 삼성생명은 7.22%(5900원) 상승한 8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 시가총액은 17조5200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24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날 삼성생명은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통해 故 이건희 회장의 지분 4151만9180주 가운데 절반에 해당되는 약 2076만주를 이재용 부회장이 상속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의 삼성생명 지분율은 기존 0.06%에서 단숨에 10.44%까지 상승했다. 

동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1383만9726주를 상속받아 지분율 6.92%,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691만9863주를 물려받아 3.46%를 확보하게 됐다.

삼성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은 삼성생명을 지배하고, 삼성생명이 다시 삼성전자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의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