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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제일기획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기존 대비 14.8% 상향했다. 올해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낸 데다 내년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다.
실제로 1분기 제일기획 연결 실적 기준 영업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713억원, 영업이익이 34% 증가한 410억원을 기록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중심의 언택트 마케팅 강화에 따른 성장 전환과 비용관리가 맞물린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제일기획의 2분기 연결 실적에 대해 영업총이익이 16% 증가한 3060억원, 영업이익이 32% 증가한 712억원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B2C 사업매출 예상 성장률이 20%에 달해 계열 중심의 마케팅 물량 증가가 예상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달리 언택트 마케팅이 안착된 상태에서 기저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글로벌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