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장조사기관 입소스가 실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관한 의식조사 결과에 의하면, 말레이시아에서는 '신종 코로나를 우려한다'는 응답비율이 올해 3월 61%로 나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동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매월 실시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서 500명이 조사에 응했다. 3월 조사 결과, 신종 코로나를 우려한다는 사람의 비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 4월(85%)보다 24%포인트 낮아졌다. 엄격한 활동제한령이 실시되고 있던 전월 대비로도 16%포인트 하락했다.
일상생활 정상화 전망에 대해서는 말레이시아 응답자의 68%가 '1년 이내에 코로나 이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응답, 전체 평균(59%)을 웃돌았다. 인도와 중국은 각각 79%, 77%로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반면, 일본은 20%로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