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연설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연합] 미국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05년의 절반 수준까지 줄이겠단 계획을 내놨다. 22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주최로 이날 개막한 화상 기후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내놨다. 목표는 2030년 배출량을 2005년 수준에서 50∼52%가량 감축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안은 전력 발전, 자동차 등 부문별로 채워, 올해 말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탈했던 기후변화 국제 공조에서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관련기사강원도, 역대 최대 기업 미국 CES 참가…첫 단독관 운영"미국 진출 너무 비싼데...." 실리콘 밸리 5인 "대안없다" 단언 바이든 행정부는 2050년까지 미 경제에서 완전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출범 직후 주요 과제로 ‘기후변화 대응’을 제시했던 전례도 있다. #미국 #온실가스 #바이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한영훈 han@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