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도로 재확산됨에 따라, 인도 각 지방정부들이 앞다퉈 엄격한 활동제한령을 실시하고 있다. 타임즈 오브 인디아(인터넷판) 등에 의하면, 서부 라자스탄주 정부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도시봉쇄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는 알라하바드 고등법원이 19일, 주 내 5개도시에 대해 26일까지 도시봉쇄를 실시하도록 주 정부에 명했다.
라자스탄주에서는 5월 3일까지 2주간, 모든 상업시설, 기업 사무실, 시장 등이 폐쇄되나, 공장가동은 허용된다. 식료품과 의약품 판매점과 은행도 영업할 수 있다. 항공편과 열차를 이용을 위한 이동은 가능하며, 주 외부에서 들어오는 사람은 PCR검사 음성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우타르프라데시주 정부는 5월 15일까지 주 전역에 대해 일요일 도시봉쇄를 실시하고 있다.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월요일 오전 7시까지 필수서비스만을 허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