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입에 대해 신한은행은 AI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 및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끌 1977년생의 젊은 인재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자연어 처리 기반 텍스트 분석 개발, 딥러닝 기반 분류 모델 및 추천 모델 개발 등 분야의 전문가다. KAIST에서 데이터마이닝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삼성SDS AI 선행연구소 부서장으로 AI 기술 연구 및 관련 사업을 이끌어 왔다.
신한은행은 외부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하며 디지털전환의 추진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 직속 조직인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하고 김혜주·김준환 상무를 영입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신기술 내재화와 더불어 개방과 혁신의 관점에서 외부 전문 인재 영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경험을 가진 내·외부 인재들이 시너지를 바탕으로 금융을 혁신하고 디지털 전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