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15일 자율주행 선도기업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를 현장 방문해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부탁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ADAS(전자보조시스템), HUD(증강현실장치) 등의 4차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 솔루션 기업이자 5년 연속 스타브랜드 대상 수상을 비롯해 코리아IT어워드 수상(2020년), 안양시 우수기업 선정(2020년) 등 유망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벤츠, BMW, 아우디 등 세계 유수자동차 기업에 자재공급을 확대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최 시장은 현장 방문한 자리에서 자율주행 분야의 인프라 투자와 네트워크 구축 등의 육성방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시에서도 자율주행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 분야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힘써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최 시장은 이날부터 안양아트센터를 지역의 두 번째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로 추가 개소해 접종을 시작한 상태로, 오는 20일까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접종 희망자 중 고령자부터 순차 접종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만큼 반드시 통보받은 날짜에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야만 백신을 맞을 수 있으며, 예약일이 아닌 날에는 접종이 불가하다.
혹시 접종일자를 파악하지 못한 어르신이나 가족·주변인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로 문의하면 예약 날짜를 확인 할 수 있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이날 안양아트센터 지역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최 시장은 현장에서 백신 접종 어르신들을 도왔다.
최 시장은 접종을 마친 독거어르신들의 경우 특별히 돌보는 가족이 없을 것에 대비, 3일 동안 유선·방문을 통해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출 방침이다.
안양아트센터에서 접종 받을 인원은 약 680명으로, 총 2925명의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종사자가 이 곳에서 접종을 받게 된다.
한편, 최 시장은 “그간 착실히 준비해왔던 지역예방접종센터 2개소가 모두 접종을 시작했다"면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