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이대로라면 감염자 수가 2배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과 함께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98명으로, 안양 지역도 신규 확진자 수가 14명을 기록하며, 연일 10명 이상을 이어오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최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일부 방역이 해이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여전히 최고의 방역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라고 시민 협조를 간곡히 요청했다.
그러면서 “현장 의료진이 접종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백신 접종 여부를 판단하기에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연성대 학생들이 안양시청에서 지방세 실무수습 기회를 갖도록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조성에 부응하고자 한 것이다.
최 시장과 권민희 연성대학교 총장은 15일 시청에서 지방소득세 신고센터 인적교류에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양 기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연성대 세무회계과 학생 6명은 시청(홍보홀)에 설치된 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에서 5월 한 달 동안 세무실습 기회를 갖고, 학점인정과 함께 급여도 지급받게 된다.
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는 지방소득세가 독립세목으로 변경되면서 지난해부터 시청 별관에 설치, 매년 5월마다 운영되며, 올해는 총 6명의 실습생과 직원 4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한편, 최 시장은 합동신고센터를 방문하는 납세자들이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습대학생들도 향후 더욱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