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산업부 김완기 국장, 반도체협회 이창한 부회장, DB하이텍 이윤종 부사장, 현대모비스 고영석 상무 등이 참석하여 “사람과 센서 기술의 발전”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국내 센서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학·연·관 전문가의 패널 토의로 진행했다.
첨단센서 2025 포럼은 센서 산업을 미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센서 업계, 학계, 연구계 전문가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5.11월에 처음 발족했다.
이번 포럼 참석자 중 기조연설을 맡은 DB하이텍 이윤종 부사장은 “MEMS Microphone 기술”을 주제로, 현대모비스 고영석 상무는 “자동차 기술변혁”을 주제로 발표했다.
미래차, AI, IoT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전자 부품은 고기능 센서를 탑재하며 고도화가 진행 중이다. 또한 국가별 기술 경쟁이 격화되면서 센서 기술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인으로 중요성이 증대했다.
2025년에는 센서 사용량이 1조((Trillion)개를 돌파하고,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도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KEIT는 이번 ‘제6회 첨단센서2025포럼’을 시작으로, 최신기술동향 교류를 위해 총 2회의 기술 세미나를 시리즈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오는 12일에는 “센서, 미래 기술을 열다”라는 주제로 유기반도체 핵심 센서, 양자 센서 기술 등의 미래 센서 기술에 대해 다루며,
오는 19일에는 “센서, 우리 삶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웨어러블 등과 관련된 센서 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內 온라인세미나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완기 국장은 인사말로 “센서가 데이터 경제의 출발점으로 디지털 뉴딜의 핵심 부품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이러한 센서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R&D, 인프라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양호 원장은 “디지털 뉴딜과 관련하여 센서는 자료수집과 처리를 위한 핵심 부품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정부의 노력과 함께 산·관·학 전문가들이 국내 센서 산업의 생태계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요기업과의 적극적인 R&D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여 국내 센서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이창한 부회장은 “데이터 경제의 관문으로써 센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센서 산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인력, 생태계 등의 육성책 및 개발된 센서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 차원에서 민간 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법을 강구하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이번 ‘제6회 첨단센서2025포럼’은 반도체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송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