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내 손으로 만드는 여행···‘서천미션투어’ 운영 시작

2021-04-05 12:20
  • 글자크기 설정

마량리 동백나무 숲[사진=서천군제공]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관광 사업으로 소규모 여행을 주제로 한 ‘내 손으로 만드는 여행! 서천미션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천미션투어는 서천을 찾은 여행객이 지정된 필수 미션 2개와 선택 미션 1개를 이행하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기를 남기면 검증을 통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션투어는 서천을 여행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명부터 4명까지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여행기간은 4월 5일부터 5월 16일까지로 서천미션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미션은 맛있는 서천, 편안한 서천, 새로운 서천, 흥겨운 서천, 즐거운 서천의 다섯 가지로 구성됐다. 이 중 맛있는 서천과 편안한 서천은 필수 미션으로 나머지 3개 항목 중에서 1가지 미션을 추가로 선택하여 총 3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 “이번 미션투어를 통해 서천을 찾은 여행객들이 서천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 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관광지 방역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서천군이 제안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쉽고 빠르게 제안할 수 있는 ‘한줄 제안’을 운영한다.

5일 군에 따르면 ‘한줄 제안’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국민 소통 온라인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댓글 형태로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시책이다.

‘한줄 제안’은 지난해 국민제안 206건, 제안채택 27건을 이끌 내 국민권익위원회 ‘올해의 생각’에 선정된 바 있다.

제안방법은 국민생각함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이달의 ‘한줄 제안’에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은 1차 부서평가 및 2차 국민 투표를 통해 상위 3건을 우수 제안으로 채택해 모바일 상품권 2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올 한 해 서천군은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참신한 제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열린 사고로 적극 행정을 펼쳐 군민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