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성남2호선 트램사업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이자 시민들께서 간절히 원하시는 숙원사업"이라며, "그 성공 여부에 따라서 원도심을 연결하는 1호선 트램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는 중차대한 문제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은 시장은 성남2호선 트램을 자체재원 조달방식으로 추진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자체재원 조달방식은 기획재정부(KDI)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치지 않고 추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은 시장은 불가피하게 철회한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을 자체재원으로 추진하기로 어렵게 결정한 만큼, 후속 절차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업추진 중 예비타당성조사 지침과 도로교통법 개정 등 여건 변경 시 국비지원 사업으로 전환도 검토하고,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성남도시철도 1호선 트램사업에 대한 경제성(B/C) 상향방안도 마련하고, 지속 추진 할 방침이다.
특히 은 시장은 트램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철도·교통전문가가 참여하는 트램사업 추진위원회를 꾸려 기존 철도팀은 철도정책팀과 트램사업팀으로 조직을 개편해 트램사업 추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은 시장은 “성남2호선 트램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함께 성남 남부생활권, 제2, 3테크노밸리 등과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