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131.0원에 장을 시작한 뒤 113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 강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은행권에 적용했던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완화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SLR 조치가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됨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위축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3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