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기요금 오르나...22일까지 관련주 들썩?

2021-03-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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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국전력 주가가 강세로 마감했다.
 
16일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6.45% 오른 2만4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력은 우리나라 전역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구역전기사업자 판매지역을 제외하고 국내 전역에 소비되는 전력량의 대부분을 판매하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2020년도 3분기 전력판매량(양수동력 제외)은 38만4030GWh로서 계약종별 구성비를 보면 산업용이 54.3%, 일반용 22.7%, 주택용 15.1%, 기타부문이 7.9%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요금 테마주로 거론되는 한전산업(3.70%), 한전KPS(2.67%) 등도 상승 마감했다.
 
한전산업은 전기생산의 필수적인 요소인 발전설비 운전 및 정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력정비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한전KPS는 주요 고객사로 한국전력공사, 한수원, 국내발전사 등을 두고 있다.
 
주가 상승은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뉴스핌은 이날 오전 한국전력공사가 오는 22일 3% 이내의 소폭 인상된 전기요금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LS(3.33%), 한화솔루션(1.81%), 씨에스윈드(1.0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LS는 생활·산업용 전력을 공급하는 데 쓰이는 각종 전력케이블과 데이터, 음성, 영상 등을 송수신 하는 데 쓰이는 광통신케이블을 비롯한 각종 통신용전선, 기기선, 선박용 고무선 등을 공급하고 있다.

한화솔루션과 씨에스윈드는 각각 ​태양광과 풍력발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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