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바이퍼, 슬로우미스트 보안 검증 완료 外

2021-03-1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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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블록체인 기반 차량데이터 산업 플랫폼 바이퍼, 슬로우미스트 보안 검증 완료

블록체인 기반 차량 데이터 산업 플랫폼 바이퍼(VAIP)가 블록체인 전문 검증업체 슬로우미스트(SlowMist)로부터 보안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슬로우미스트는 중국 샤먼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생태계 보안분야에 주력하는 블록체인 기술 회사이다. 슬로우미스트는 2018년 1월에 설립, 가상화폐 거래소 및 암호화폐 지갑, 스마트 컨트랙트 등 보안감사를 진행하고, 이더리움, 이오스 등 탈 중앙화 앱에 대한 연구를 깊게 진행하고 있는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바이퍼는 슬로우미스트에서 진행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감사를 시행했다. 바이퍼는 보안 검증을 통해 ERC-20 기반의 자체 토큰인 VAIP 토큰의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VAIP 토큰은 총 13개의 보안 검증 항목을 통과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상장에 문제가 없음을 인정받았다.

바이퍼는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 정보를 수집하고 이러한 빅데이터를 AI와 딥러닝을 통해 가공하여 블록체인을 통해 공정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한다.

◆ 피카프로젝트, 마리킴과 김봉수 작가의 작품 국내 첫 NFT 미술품으로 거래 시작

미술품 분산투자 서비스 기업 피카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그림작가 마리킴과 조각가 김봉수의 작품을 대체불가능한 토큰(NTF) 적용 미술작품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피카프로젝트에서 마리킴과 김 작가가 국내 처음 시도하는 미술품 NTF는 미술 작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하고, 일부 애호가 위주의 미술품 시장을 공동구매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취지를 갖고 있다.

NFT는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코인 등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 인식값을 부여해 NFT가 적용된 코인은 다른 코인과 '대체 불가능한' 별도의 인식 값을 갖게 돼 코인마다 가치가 달라지게 된다. 이를 통해 가상 자산에 희소성을 부여해 디지털 예술품, 온라인 게임 등의 아이템 거래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관련 영향력이 커지며 메가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가 내놓은 '워 님프(War Nymph)'라는 제목의 블록체인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그림 콜렉션 10점이 온라인 경매를 통해 판매됐다. 20분 만에 도합 580만 달러(약 65억원)에 낙찰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비트코인 17일 만에 다시 6500만원대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6500만원대로 올라서면서 가상화폐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복수의 가상화폐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6500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6500만원대에 진입했는데, 이는 17일 만이다.

이날 업비트에서는 6599만원, 코인원 6571만원, 빗썸 6585만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25일 시행 가상화폐 특금법 허점 우려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자금세탁과 같은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는 가운데 규제안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법안의 골자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자금세탁 같은 불법 거래를 막겠다는 것이지만, 실제로 불법, 허위 거래가 의심되는 가상화폐 거래소 신고 요건이 불명확해 우려가 높다.

법안 내용을 뜯어보면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신고는 특금법 시행 후 최초로 법률 위반행위를 한 경우부터”라고 명시돼 있다.

특금법이 시행되는 이달 25일 이후에 발생한 위반행위부터 정부가 제재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관련 조항을 두고 특정 거래소에만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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