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특허제품, 개발부터 판로까지 원스톱 지원

2021-02-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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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식재산 보유 중소기업 대상 최대 7000만원 지원

[자료=특허청]

정부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IP)의 제품·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허청은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021년 IP제품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기간 중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신제품기획, 문제해결, 제품고도화 과제 등을 통해 최대 7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중 1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거나, 전용실시권을 가진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IP 제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들을 이종분야의 다양한 특허 분석정보를 활용해 해결하고, 검증과 기술보호, 투자유치, 판로개척까지 사업화를 통합 지원한다. 지난해 다양한 기술 분야의 중소기업 51개사가 이 사업을 통해 IP의 제품화 컨설팅과 목업(mockup)제작 등을 지원받았다. 목업은 제품 디자인 평가를 위해 만들어지는 실물크기의 정적모형을 말한다. 

최병석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의 제품화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원내용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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