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설 연휴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면 모임을 최소화 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정부방역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2.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설 연휴에도 예외없이 적용한다"며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르면 5인이상 모임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12명 증가한 2만5279명이다. 지난달 7일부터 32일 연속해서 1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신규 확진자 112명은 집단감염 10명, 병원 및 요양시설 9명, 확진자 접촉 56명, 감염경로 조사 중 36명, 해외유입 1명이다.
주말 등 여파로 인해 검사수는 1만5175명으로 전일 2만1559명 대비 크게 감소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률(양성률)은 7일 0.5%로 전일과 같았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339명이 됐다. 이를 고려한 사망률은 1.3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