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무역산업부 산하 투자위원회(BOI)는 2일, 2021년 투자승인액과 관련해, 전년 대비 22.5% 증가한 1조 2500억페소(약 2조 7400억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전에 설정한 2020년 당초의 목표 금액이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 사태 발생에 따라, 2020년 승인액 목표를 1조 2500억페소에서 1조 페소로 하향했다. 연간 승인액은 1조 200억페소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으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19년의 1조 1400억페소에 이은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