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이하 BMF)'이 2021년 경기관광 대표 축제로 뽑혔다.
2일 BMF를 주최하는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BMF가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1년 경기관광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BMF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열리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 이 같이 선정됐다.
특히 의정부 홍보대사인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와 비보이 크루 퓨전MC를 중심으로 아티스트들의 본거지로 자리 잡으면서 '블랙뮤직'이 의정부의 특색 있는 지역문화로 명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BMF는 2018년 첫 축제부터 지역 문화와 '블랙'으로 표현되는 강렬한 현대 음악 트렌드를 접목한 축제로 자리잡으면서 단 2회 만에 확실한 브랜드를 구축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경식 대표이사는 "BMF가 경기도 관광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