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美 타임 주최 '타임100 톡스'에서 특별 공연

2021-01-29 16:13
  • 글자크기 설정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주최한 행사에서 특별 공연을 펼쳤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29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타임100 톡스'(TIME100 Talks)에서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타임100 톡스'는 타임이 각 분야의 리더들과 글로벌 문제의 해결책을 논의하는 대담 시리즈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CEO(최고경영자) 제인 선, 배우 겸 유니세프 캐나다 앰배서더 시무 리우 등이 참여했다.

트와이스는 아티스트로 행사에 초청돼 정규 2집 수록곡인 '디펜드 온 유'(DEPEND ON YOU)를 불렀다. 공허하고 불안한 마음 때문에 힘겨워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가사가 특징인 노래로, 나연이 단독으로 작사한 곡이다.

멤버들은 꽃으로 장식된 푸른 정원을 배경으로 의자에 앉아 차분하게 노래를 소화했다.
이들은 전 세계 시청자와 팬들에게 감사와 다짐을 담은 메시지도 전했다. 나연은 "평범한 일상을 되돌리고 더 밝은 날을 되찾기 위해 고생하고 계신 많은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미나는 "우리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인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는 것에 열심히 임하고자 한다"고 했고, 다현은 "트와이스의 음악이 일상에 기쁨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트와이스는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꾸준한 글로벌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 두 번째 정규 음반 'Eyes wide open'은 지난 22일 중국 QQ뮤직이 발표한 '2020 QQ뮤직 연말차트'(2020 QQ MUSIC Year-End Charts)의 '2020 톱 앨범'(2020 TOP ALBUMS)에 선정됐다.

또한 미국 타임이 꼽은 '2020년 K-POP을 대표한 노래&앨범'(The Songs and Albums That Defined K-Pop's Monumental Year in 2020) 중 앨범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해외 32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타이틀곡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77일 만에 유튜브 2억 뷰를 돌파해 그룹 자체 최단 기록을 경신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