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김상돈 시장, 송광의 시의원, 도시계획 및 교통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로부터 공업지역 현황분석·기본구상, 사업화 방안, 지구단위계획 가이드라인, 인프라 개선 및 확충 등을 위한 기본 진행방향과 추진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의왕공업지역은 70년대 자연발생적으로 개별입지하여 형성된 고천․오전동 지역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공업지역 지정, 공장건축에 대해 총량으로 관리되고 있다.
따라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익을 위한 지원시설이 부족하여 소방, 환경, 방재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이번 의왕공업지역 도시관리방안 수립용역은 도심 노후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으로 친환경 공업지구, 편익시설 확충, 기반시설 재정비, 산업구조 고도화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에서 시작됐다. 또 오는 2022년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준공 및 2026년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 개통에 대비한 기성 시가지 도시환경개선과 노후공업지역의 혁신창출공간 전환에 주 목적이 있다.
한편 김상돈 시장은 “이번 용역은 의왕시가 미래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기반을 다지는 첫걸음으로 그 의미가 중요하다.”면서,“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산업 육성 전진기지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