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20일 "의왕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1인창조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본 협약에 이르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로 많은 창업기업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위기 속 창업기업의 생존과 창업성공을 위해 양 기관이 노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게 김 시장의 설명이다.
김 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계원예술대와 함께 센터를 운영한 결과, 2016~2017년 S등급, 2018~2019년 A등급을 받았다. 또 2017~2020년에는 거점센터로 지정 받기도 했다.
양 기관은 그 동안 특화된 디자인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디자인터칭데이(디자인멘토링), 가족회사협력(디자인기술개발·인적교류)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1인창조기업에 디자인 접목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센터 개소 이후 누적매출 192억원, 고용창출 95명, 투자유치 41억원, 지식재산권 80건 등 우수한 실적을 이뤄냈다고 김 시장은 말한다.
또, 오는 7월에는 의왕시 포일동에 새롭게 개소하는 ‘포일어울림센터 8층에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스타트업지원센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이전하게 돼 그간 부족했던 협업공간과 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등의 지원시설을 비롯, 1인창조기업 졸업 후에도 의왕시에서 지속적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창업단계별로 사무공간을 마련해 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의왕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3년마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센터지정을 받아왔으며, 2021~2023년에도 재지정을 받아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