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첫방송 확정…'윤식당'은 왜 '윤스테이'가 됐나?

2020-12-31 15:52
  • 글자크기 설정

[사진=tvN 제공]

'윤식당'이 돌아온다. 배우 윤여정을 주축으로 해외에 한식을 알렸던 '윤식당'이 한국의 정취를 담은 '한옥 스테이'로 변신, 겨울밤 힐링을 책임질 예정이다.

1월 8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윤스테이'는 한옥에서 한국의 정취를 즐기는 한옥 체험 리얼리티 프로그램. 코로나 19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요즘이지만, 업무상 발령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한국에 입국한 지 1년 미만의 외국인들에게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한국의 정취를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앞서 '윤식당'은 해외를 배경으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맛과 문화를 알렸다면, '윤스테이'에서는 전라남도의 한옥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보다 깊은 한국의 정과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은 '윤스테이'는 대표 윤여정을 필두로 부사장 이서진, 실장 정유미, 과장 박서준, 인턴 최우식이 함께한다. 이들은 외국인 손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한국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아한 한옥과 너른 자연을 벗 삼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윤식당' 시리즈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던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과 새로 투입된 막내 최우식의 새로운 케미스트리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30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윤여정이 식당 사장님에서 '윤스테이'의 대표님으로 업무를 변경하게 된 이유가 담겨 눈길을 끈다. 코로나 19로 외부 활동이 힘든 한국 체류 기간 1년 미만의 외국인들이 한국의 멋과 맛을 제대로 알고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윤스테이'를 오픈하게 된 것. 또한 고즈넉한 한옥에서 추억을 남기는 손님들과 이들의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꼼꼼히 챙기는 직원들의 분주한 하루는 훈훈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예고한다.

나영석 PD는 "어쩔 수 없이 코로나 기간과 맞물려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분들이 조금 더 좋은 시기에 왔다면, 한국의 문화도 체험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분들이 한옥에서 하룻밤 지내보는 경험을 통해 한국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라며 프로그램 기획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윤스테이'는 오는 1월 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