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하자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관련주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다.
현재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비상이 걸린 영국은 화이자 백신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전 세계 최초로 긴급 사용 승인을 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독립 규제기관인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적합성 평가를 요청했고, 안전성·질·효율성 등 기준을 충족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내달 4일부터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영국은 내년 3월 말까지 4000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영국은 백신 1억개를 선주문한 상태다.
한편, 영국은 지난 2일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했고, 미국보다 먼저 접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80만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