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금조성총괄본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용운 화영운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저감·대기 질 개선 등을 위해 전기버스 보급과 충전 인프라가 확충돼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하고 앞으로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광명 스피돔 광남문 주차장은 시민과 고객들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3개 노선 총 34대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협약에 따라, 전기 충전소 4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충전소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8대의 전기버스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소 구축 비용 2억 원은 화영운수에서 부담하며, 오는 2021년 말까지 총 20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한다.
김성택 총괄본부장은 “광명스피돔 내 전기버스 충전소 구축으로 국내 전기버스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광명시와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