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집에어(ZIPAIR Tokyo)는 15일, 나리타(成田)발 방콕행 여객노선에 내년 1월 9일부터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대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입국제한에 따라, 주일 태국 대사관으로부터 입국허가서(COE)를 취득한 사람에 한해 탑승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주 1편이 운항되며, 스완나품국제공항에 도착한다. 1월 9~30일 스케줄은 오후 4시 40분 나리타를 출발해, 오후 10시 방콕에 도착한다. 2월 이후 운항 스케줄은 아직 미정.
이 회사는 올 6월에 나리타-방콕 노선 화물기 운항을 개시했다. 10월에는 방콕발 나리타행 여객노선에 취항했다. 당초 여객노선은 5월 취항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 사태에 따른 이동제한으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