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 7일 발매된 IZ*ONE (아이즈원) 'One-reeler / Act Ⅳ'는 발매 당일 오후 2시에 가장 많이 판매됐다.
아이즈원에 이어 2위는 엑소 카이 'KAI - The 1st Mini Album', 3위는 NCT 'NCT RESONANCE Pt. 2 - The 2nd Album'이 차지했다.
한편, 50주차(2020.12.06~2020.12.12) 일간 리테일 앨범차트에서는 6일 카이 (KAI) ‘KAI - The 1st Mini Album’, 7일-9일 IZ*ONE (아이즈원) ‘One-reeler / Act Ⅳ’, 10일 카이 (KAI) ‘KAI - The 1st Mini Album’, 11일-12일 IZ*ONE (아이즈원) ‘One-reeler / Act Ⅳ’ 앨범이 1위에 랭크됐다.
CJ ENM 관계자는 "계약 연장이나 향후 다른 음반 발매는 논의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가요계에선 일본인 멤버들의 복귀 등을 참작할 때 이번 활동을 끝으로 베스트 음반 정도를 발매하는 것만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 ‘Panorama(파노라마)’도 사실상 활동 종료를 암시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감성적인 멜로디의 팝 하우스(Pop House) 장르의 이 곡은 아이즈원으로서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2018년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만들어진 아이즈원은 한일 합작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출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불거진 '프로듀스' 순위 조작으로 출렁이긴 했지만, 올해 2월 낸 정규 1집 '블룸아이즈'가 35만6313장으로 당시 걸그룹 초동 판매 신기록을 세웠고, 6월 낸 미니 3집 '오네릭 다이어리는 (Oneiric Diary)가 38만9334장으로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이 기록은 10월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68만9000장)으로 다시 경신됐다.)
아이즈원은 앨범 발표 전날인 6일 CJ ENM이 주최하는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